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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합류 예정' 데 용의 근본 "이미 스페인어 배우고 있다"

작성자
맥스벳
작성일
2019-04-30 05:22
조회
172


프랭키 데 용은 FC바르셀로나에 잘 적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3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로 프랭키 데 용 영입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 7500만 유로(약 962억 원). 여기에 1100만 유로(약 146억 원) 옵션이 더해져 총 8600만 유로(약 1103억 원)에 조건을 맞췄다. 데 용은 2019년 7월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데 용은 아약스에서 마무리를 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약스는 현재 에레디비시, 국왕 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가 29일(한국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데 용은 아약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다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어한다. 데 용은 아약스 구단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약스에서 모든 것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 팀을 떠나게 돼 슬프지만, 또 바르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챔피언스리그를 아약스와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차근차근 스페인 생활을 준비한다. 데 용은 "바르사의 주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집을 아직 알아보진 못했다. 여자 친구가 바렐로나에 자주 가서 조금씩 알아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다" 면서도 "이미 수업을 들으면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카탈루냐어는 스페인어와 비슷하지만, 스페인어부터 배우고 싶다"며 오래도록 스페인 무대를 누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어는 팀 적응에 아주 중요한 요소다.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은 스페인어를 배우지 못해 동료들과 융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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