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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그 자체" 호잉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

작성자
맥스벳
작성일
2018-05-12 20:16
조회
62


"생긴 그대로 매너가 좋다".

제라드 호잉(29)은 한화 돌풍의 주역이다. 모두가 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호잉 같은 선수가 하나 더 있으면 야구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호잉으로 인해 나머지 선수들도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한다. 엄청난 나비효과다. 인물도 좋고,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호잉이 사랑받는 건 단순히 야구를 잘해서만이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워낙 인상적인 활약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호잉에게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하루에만 3개 매체에서 인터뷰를 따로 할 만큼 호잉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11일 대전 NC전을 앞두고도 지역 방송에서 선거 독려 영상을 찍기 위해 호잉을 찾았다. 촬영을 마친 뒤에는 한화 가족팬들과 포토타임도 가지는 등 여기저기서 호잉을 찾는 목소리들이 끊이지 않는다. 한화 팀 내 최고 인기 스타로 떠오른 만큼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

이처럼 야구 외적으로 바빠진 호잉이지만 한 번도 인상을 찡그린 적이 없다고 한다. 한화 관계자들은 "프로 선수로서 마인드가 뛰어나다. 경기에 지장 받지 않는 선에서 모두 오케이하려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거절이 없었다. 인성이 참 좋은 선수"라며 입모아 칭찬하고 있다.

호잉은 "인터뷰도 경기의 일부분이자 비즈니스다. 미국에서도 그렇게 해왔다. 오히려 나보다 통역이 더 고생이다"며 개의치 않은 표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을 뛰었고, 프로 선수로서 의무가 무엇인지 잘 알다. 몸에 배어있다. 항상 웃는 낯으로 인터뷰를 다하니 주변에서 더 고마워한다.

호잉의 통역을 맡고 있는 김지환씨도 "(지난 2년간) 로사리오도 인터뷰 요청이 많았지만 호잉은 그 이상이다. 호잉이 초반부터 잘해서인지 더 많은 것 같다"며 "호잉은 모든 일을 다 잘한다. 생긴 그대로 매너도 좋다"고 말했다. 매사 못하는 게 없는 '젠틀맨' 호잉, 그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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