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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했던 EPL 공격수 중 누가 최고였냐고?" 물음 답한 비디치

작성자
맥스벳
작성일
2019-09-10 15:12
조회
1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7)가 영국 무대에서 상대했던 공격수 중 누가 최고였냐는 질문에 답했다.

지난 2006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비디치는 리오 퍼디난드와 짝을 이뤄 오랜 시간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비디치는 맨유에서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리그컵 3회 우승 등 팀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

은퇴 후에도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비디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했던 공격수 중 누가 제일이었냐는 질문에 네 명의 선수를 꼽았다. 첫 번째로 언급한 선수는 피터 크라우치였다. 다소 의외의 답변에 비디치는 "나는 키가 2미터나 되는 선수를 본 적이 없었다. 나는 크라우치를 처음 봤을 때 '와, 내가 이 남자를 상대로 뭘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디치는 디디에 드록바를 꼽았다. 비디치는 과거에도 제일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 드록바를 꼽고는 했다. 비디치는 "드록바는 수비수들의 머릿속에서 노는 아주 영리한 선수였다"면서 "드록바는 경기 내내 부딪혀오는 선수였다. 드록바와 나는 모두 전성기를 구가할 때 대결을 펼쳤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비디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세 번째로 선정했다. 아구에로를 두고는 "공이 어디서 올지 알고 있었고, 어디로 공격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였다면서 "아구에로는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해 특히 잉글랜드의 큰 수비수들을 이리저리 제치고는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선택은 루이스 수아레즈였다. 비디치는 "모든 사건이 눈 깜짝할 새에 벌어졌다. 수아레즈가 뭘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차리기도 전에 득점에 성공했다. 매우 직설적이고 득점에 굶주린 선수다. 수아레즈는 90분 내내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가진 모두를 쏟아내는 선수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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